정부가 은행권 대출 규제를 강화한 지 두 달이 지났습니다. <br /> <br />늘어나는 가계대출을 잡으려는 조치였는데요. <br /> <br />규제 첫 달인 9월 가계대출 증가 폭은 5조 6천억 원가량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규제를 앞두고 대출 수요가 몰렸던 8월에 비해서는 크게 줄었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준은 아니라는 분석이 많았죠. <br /> <br />가계 빚의 주범이었던 주택담보대출 규모는 어떨까요? <br /> <br />마찬가지로 대출 규제 직전인 8월에 비해 9월 오름폭이 3조 원가량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가계 빚 증가 폭이 줄어든 건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기조에 발맞춰 은행권이 대출금리를 높인 영향도 있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년 만에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이달 가계대출 규모를 보고 추가 조치를 할지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10월 가계대출 증가 폭이 9월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은행권의 '대출 조이기'는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장원석 (wsda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103119094030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